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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는 밭에 묻혀 있는 보물에 비길 수 있다. 그 보물을 찾아낸 사람은 그것을 다시 묻어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있는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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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30. 12:27 구약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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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규정들을 가득 모아 놓은 율법서이다. 그래서 유다인들은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칠 때 가장 먼저 이 책부터 가르쳤다.

'레위기'는 본래 창세기, 탈출기, 민수기와 함께 한 두루마리에 묶여 있던 책이었다. 사람들이 편의상 다섯 두루마리로 나누어 보관하면서 오경에 속한 한 권의 책이 되었다.

'레위기'란 성경 이름
- 본래 히브리어 이름은 레위기의 첫 단어인 '와이크라(그리고 나서 부르셨다)'였다.
유다인들은 흔히 책의 첫 단어로 그 책의 이름을 붙였다.
- 레위기란 이름은 70인역 성경에서 비롯되었다. 레위인들이 해야 할 예배, 규정을 다룬 책이라고 해서 그런 이름을 붙인 것이다.
- 레위기의 레위는 야곱의 셋째 아들로(창세 29,34) 그의 지파는 성막에 봉사하는 일을 맡았다.(민수 3,5이하)

누가 썼는가?
정확히는 알 수 없다. 흔히 모세가 썼다고들 하지만, 학자들은 제사장들이 예전부터 전해 내려온 제사와 예배에 관한 율법과 각종 규정들을 모아 정리했다고 보고 있다.

언제 쓰여졌는가?
오경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레위기도 어느 한때에 쓰여진 것이 아니다. 제사의식에 관한 여러 규정들이 옛날부터 전해 오면서 조금씩 모아져 정리되었다. 아마도 오늘날과 같은 꼴로 레위기가 편집된 때는 기원전 6세기경에 있었던 바빌론 유배 이후라고 볼 수 있다.

왜 쓰여졌는가?
우리 조상들이 제사를 열심히 지냈듯이, 이스라엘 백성도 야훼 하느님을 섬기는 제사의식을 중요시했었다. 그래서 아주 일찍부터 제사 지내는 방식과 절차에 관한 규정들이 생겨났다. 특히 후대에 와서 이스라엘이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그들은 하느님께 선택받은 백성답게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깊이 깨우쳤다. 그래서 하느님의 뜻에 맞는 생활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각종 제사의식과 깨끗하고 거룩하게 사는 모습에 관해 자세한 지침으로 마련한 것이 레위기다. 따라서 레위기는 딱딱하고 형식적인 율법서라기보다 거룩하게 살기 위한 삶의 길(토라)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구조로 쓰여 있는가?

성 화 의 책

구 분

희 생 제 사

정 결

1,1~

8,1~

11,1~

16,1~

18,1~

21,1~

23,1~

26,1~

27,1~

제사법
(희생제물)

사제축성

백성들의
정결

속죄일

거룩한
백성

거룩한
대사제

거룩한
절기

마지막 권면과 훈계

거룩한
서원과
십일조

주 제

거룩함

하느님을 향한 길(속죄)

하느님과의 동행(회복)

하느님께로 나아 감

하느님과의 끊임없는 친교

장 소

시 나 이 산

기 간

약 1 개 월

주요장

16장(속죄일)

주요절

17,11; 19,2; 20,7.8


어떤 이야기가 쓰여 있는가?
레위기는 모두 27장에 걸쳐 이스라엘 백성이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각종 제사와 부정을 벗는 예식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내용에 따라서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 제사와 봉헌에 관한 규정(1,1-7,38)
하느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번제, 곡물제, 친교제, 속죄제, 면죄제 등 여러 가지 제사 규정과 그에 따라 어떤 제물을 봉헌해야 될지를 알려 주셨다. 이스라엘 백성이 죄에서 벗어나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것이다.
◇ 사제에 관한 규정(8,1-10,20)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사제로 임명되어 하느님께 첫 제사를 드렸다. 사제들의 강복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환성을 울리며 하느님을 경배했다.
◇ 정결에 관한 규정(11,1-16,34)
먹지 말아야 할 부정한 동물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며, 몸의 부정을 어떻게 씻어야 하나를 일깨워 주고 있다 하느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이스라엘도 거룩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일 년에 한번 온 백성이 속죄 예식을 올 리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 이스라엘 백성의 성별에 관한 규정(17,1-27,34)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될 일과 해서는 안될 일을 가르쳐 주셨다. 그릇된 성관계와 이교도의 풍속을 금하고, 제 때에 하느님을 경배하며 이웃을 사랑하라고 이른다. 예수님께서 일러주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아껴라(19,18)"는 이웃 사랑의 계명도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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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kto
2012. 10. 30. 12:27 구약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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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집트에 와 사는 성조 야곱의 자손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하느님의 백성이 되어 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즉, 야훼 하느님이 모세를 시켜 에집트의 노예가 된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시고 이끄시며, 시나이 산에서 계약을 맺어 그들이 지켜야 할 각종 법률과 규정을 일러주신 내용이 담겨있다.


'탈출기'는 본래 창세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와 함께 한데 묶여 있었다. 그러다가 점차 사람들이 비슷한 분량의 다섯 두루마리로 나누어 보관하다가 '오경'이라 부르게 되었다.
◇ '탈출기'라는 성경 이름
- 히브리어 이름은 '브엘레 쉬모트(이름은 다음과 같다)'였다. 유다인들은 그 책의 첫 단어로 책의 이름을 지었다.
- 히브리어 성경을 그리스어로 옮긴 70인역 성경에서는 '엑소도스(탈출)'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 이름이 책의 내용을 잘 나타낸다고 본 것이다.

◆ 누가 썼는가?
잘 모른다. 오랫동안 많은 이들은 탈출기가 포함된 오경 전체를 모세가 직접 썼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학자들은 오경의 이야기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여러 사람에 의해 쓰여지고 정리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언제 쓰여졌는가?
정확히는 알 수 없다. 다만 출에집트 사건에 관한 이야기들이 옛날부터 구전으로 전해지다가 기원전 10세기 이후부터 기록되었고, 바빌론 유배(기원전 6세기경) 후에 이런 기록들이 수집되고 정리되어 오경으로 묶여졌다고 본다.

왜 쓰여졌는가?
탈출기는 기원전 13세기경에 이스라엘 민족의 에집트 탈출에 관해 말하고 있지만 역사 이야기는 아니다. 그보다는 출애굽 사건을 통해 체험한 야훼 하느님에 대한 신앙을 말해주고 있다. 다시 말해 하느님께서 구체적인 역사 안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셨고 구원은 계약을 통해, 하느님께서 알려 주신 율법을 통해 영원히 계속된다는 그들의 믿음을 말하려는 것이다. 때문에 탈출기는 구약의 핵심이라 할 만큼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구원의 책이라고 한다.


어떤 구조로 쓰여 있는가?

구원의 책

구 분

에집트 종살이에서의 이스라엘 구원(역사부분)

시나이에서의 이스라엘 백성(법률뷰분)

1,1~

2,1~

3,1~

5,1~

7,8~

11,1~

15,22~

19.1~

32,1~

구원의 필요성

구원자 준비

구원선포

구원준비 야훼와 파라오와의 투쟁

구원

보존

계약과 성막

계약과 성막에 대한 이스라엘의 응답

주 제

복 종

구 원

가르침

이야기의 서술에 강조

율법제정에 강조

내 용

야훼가 이스라엘을 곤경에서 구함

재앙

마지막 재앙과 홍해의 기적, 광야에서의 공급

시나이산의 계약과 성막

주요장

12장 - 14장

19장 - 24장

주요귀절

6,6

19, 5-6

장 소

에 집 트

광 야

시 나 이 산

기 간

430년

2개월

10개월

신음(1장)------------하느님의 활동------------영광(40장)


◆ 어떤 이야기가 쓰여 있는가?
탈출기는 모두 40장이다. 에집트에서 종 살이 하던 이스라엘 민족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모세를 통해 이루어진 구원과 해방, 그리고 야훼 하느님이 주신 율법과 그 영광에 관한 이야기로 끝을 맺고 있다. 내용에 따라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구원과 해방 이야기(1,1-19,2)
하느님께서는 모세를 부르시어 당신의 이름을 알려 주셨다. 그리고 그를 통해 에집트에 10가지 재앙을 내려 이스라엘 백성을 종살이에서 해방시키고 구원해 주셨다. 모든 맏배와 맏아들을 죽이는 마지막 재앙에서 이스라엘인의 집은 그냥 지나쳐 구원의 기쁨을 맛보게 하심을 기억하기 위해 '파스카(거르고 지나가다)' 축제가 시작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를 지나 시나이 산까지 가는 동안 계속 불평했지만 하느님은 그들을 돌보셔서 차츰 공동체의 모습
을 갖추게 하셨다.

시나이 계약 이야기(19,3-24,18; 31,18-34,35)
하느님께서는 시나이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계약을 맺으시고 10계명과 여러 법률을 정해 주셨다. 그래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약을 저 버리고 금송아지를 숭배하자,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벌하셨지만 그 뒤 모세의 탄원을 들어 용서해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진 새로운 구원의 계약에 비추어 이를 옛 계약(구약)이라 한다.

성막 이야기(25,1-31,17; 35,1-40,38)
하느님을 예배하는데 필요한 성막과 거기 딸린 여러 설비와 규정에 관한 이야기가 쓰여 있다. 법률과 규정 특히 제사의식에 관계된 내용들은 이어지는 레위기에 잘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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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kto
2012. 10. 30. 12:26 구약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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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이 어떻게 생겼고 사람은 또 어떻게 있게 되었는지, 이스라엘 민족과 하느님과는 어떤 관계이며 언제부터 그 관계가 시작되었는지?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는 이야기들이 쓰여진다.

'창세기'는 본래 탈출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와 함께 한데 묶여 있었다. 그러다가 점차 사람들이 비슷한 분량의 다섯 두루마리로 나누어 보관하면서 '오경'이라 부르게 되었다. 창세기는 오경의 첫째 권이다.


'창세기'라는 성경 이름
유다인들은 그 책에서 제일 처음에 나오는 단어로 책의 이름을 지었다. 그래서 창세기의 히브리어 이름은 '브리쉿(한 처음에)'이었다. 기원전 2세기경 구약성경을 히브리어에서 그리스어로 옮긴 70인역 성경에서는 책의 내용을 따라 창세기에 '게네시스(기원, 시작)'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우리말 성경 이름 '창세기'는 70인역 성경 이름에 따라 지어진 중국어 성경에서 유래되었다.

언제 쓰여졌는가?
물론 정확히는 알 수 없다. 다만 오랜 옛날부터 이스라엘 부족들 사이에 구전으로 전해져 온 이야기들과 기원전 1000년경부터 기록되기 시작한 문헌들을 바빌론에 유배(기원전 6세기경)갔다 돌아온 사람들이 종합하여 정리하였다.

누가 썼는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은 오경을 모세가 직접 썼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학자들은 오경이 여러 사람에 의해 쓰여지고 모아졌다고 밝히고 있다. 흔히 오경을 '모세오경'이라 부르는 것은 내용이 모세를 중심으로 쓰여 졌고 권위 있는 모세의 이름으로 쓰여졌기 때문이다.

왜 쓰여졌는가?
창세기는 우주와 인류의 기원 및 기원전 18-19세기경 시작한 이스라엘 민족의 기원에 관해 말하고 있다. 그렇지만 역사적인 사실보다는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통해 체험한 야훼 하느님께 대한 신앙을 중심으로 쓰여졌다.

창세기를 쓴 사람들은 이러한 이야기를 빌어
- 우주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느님
- 하느님과 인간과 자연간의 관계가 파괴된 것은 인간의 죄 때문임
- 그럼에도 하느님은 인류의 역사를 통해 끊임없이 말씀하시고 구원하고 계심을 알려 주고자 한다.

어떤 구조로 쓰여졌는가?

기원의 책

구 분

4대 주요사건

4대 성조

1,1~

3,1~

6,1~

10,1~

12,1~

25,1~

27,1~

37,1~

내 용

창 조

타 락

홍 수

민족들

아브라함

이사악

야 곱

요 셉

무죄시대
(2,16-17)

양심시대
(4,7)

인간부정시대
(9,1-7)

언약의 시대
(12,1-3)

주 제

기 원

역사와 인류의 기원

히브리족의 기원

역사적

전기적

장 소

비옥한 초생달 지역 (에덴 - 하란)

가나안 (하란 - 가나안)

에집트 (가나안 - 에집트)

주요 절

3,15(원초복음)

12,3(언약)

주요 장


15장(12,3에서 주어진 언약의 재확인)


어떤 이야기가 쓰여졌는가?
창세기는 모두 50장인데, 내용에 따라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11장에는 세상과 인류의 기원에 관한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가 쓰여 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원역사 또는 태고사라 한다.
천지창조 이야기
하느님께서는 우주와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세상을 가꾸도록 맡기셨지만, 인간이 하느님과의 약속을 어겨 낙원에서 쫒겨났다(1,1-3,24).
카인 이야기
첫 인간인 아담과 하와의 아들인 카인이 동생 아벨을 죽이는 등 인간의 죄는 점점 더 커져갔다. (4,1-5,32)
노아의 대홍수 이야기
세상이 타락하여 하느님께서 대홍수로 인류를 멸하셨다. 하지만 노아와 그 가족을 살려 주셔서 인류가 다시 세상에 퍼져 나가게 하셨다(6,1-10,32)
바벨탑 이야기
인류가 하느님께 도전하기 위해 바벨탑을 쌓았다. 그래서 하느님은 세상의 말을 뒤섞어 사람들을 온 땅으로 흩으셨다. 이렇게 해서 원역사의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11,1-9).

12-50장에는 이스라엘 민족의 기원과 조상들에 관한 이야기가 쓰여 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성조사 또는 족장사라고 한다.
아브라함 이야기
야훼 하느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자손을 번성케 하며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셨다. 아브라함이 그 말씀을 굳게 믿고 가나안에 와 살았기에 그를 가리켜 믿음의 조상이라고 한다. 아브라함으로부터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가 시작된다(12,1-25,18).
이사악 이야기
아브라함이 하느님의 약속대로 아들 이사악을 낳았기 때문에, 이사악은 약속의 자녀라 불린다(26장).
야곱 이야기
이사악의 둘째 아들인 야곱은 아람지방에 가서 결혼하고 살다가 다시 가나안에 와서 번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하느님으로부터 이스라엘이라는 이름도 얻었다, 그의 12아들은 이스라엘12지파의 시조가 되었다(25,19-34; 27,1-36,43).
요셉 이야기
야곱의 아들 중 에집트로 팔려간 요셉이 높은 사람이 되자 그의 일가는 모두 에집트에 가 살게 되었다. 후에 있을 출애굽 사건의 시작인 셈이다(37,1-50,26).

창세기의 역사

기원전 50만년경

기원전 1900년경

기원전 1600년경

우주와 인류의
창조

대홍수와 바벨탑

아브라함 --→ 이사악 --→ 야곱 --→ 요셉, 에집트 이주

←-----------------------→
원역사, 태고사

←------------------------→
성조사, 족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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