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하늘나라는 밭에 묻혀 있는 보물에 비길 수 있다. 그 보물을 찾아낸 사람은 그것을 다시 묻어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있는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Bokto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total
  • today
  • yesterday
2024. 4. 13. 15:59 한국의 성인
728x90

정화경 안드레아는 충청도 정산의 부유한 교우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열심히 수계하였다.

성 장해서는 신앙생활을 위해 수원 근처로 이사하여 살면서 회장 일을 맡아보며 공소를 세우는가 하면 서울을 왕래하며 힘껏 교회의 여러 가지 일들을 도왔다.

기해박해가 일어나자 교우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순교를 예비시키는 한편 피신해 온 앵베르 주교를 맞아 은신처를 마련하였으나 밀고자에게 속아 주교의 은신처를 알려 주었다.

또다시 신 부들을 잡으려고 밀고자 일당이 계교를 꾸미자 이를 눈치채고 피신한 후, 신부를 찾아가 자신의 어리석음을 뉘우치고 고해성사를 보았다.

9월에 체포되어 5달 동안 옥고의 고통을 받다가 1840년 1 월 23일에 포청옥에서 교수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반응형
posted by Bokto
2024. 4. 13. 15:47 한국의 성인
728x90

조 막달레나는 이 가타리나의 딸로서 시골에서 태어나 어려서 모친에게 교리를 배워 입교하였는 데 8세경에 외교인 친척들의 천주교에 대한 반대로 외가에 가서 살면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다.

18살때 혼담이 생기기 시작하자 동정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서울로 올라와 교우들의 집을 전전하며 어렵게 살아가다가 다시 고향에 내려와 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외교인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하 고 죽어가는 어린이들에게 대세를 주는 등 열심히 교회 일을 도왔다.

1838년 고향에서 사사로운 박 해가 일어나자 모친과 함께 서울로 피신하여 조 바르바라 집에 머물고 있다가 1839년 모친과 함께 체포되었다.

포청에서 이 가타리나와 함께 배교를 강요당하며 한 차례의 신문과 주뢰형을 받고 별다른 형벌이나 고문 없이 옥에 갇혀 있었는데, 옥에서 쇠약해진 몸으로 서로 용기를 북돋아 주다가 옥살이 3개월 되던 9월 어느날 염병에 의해 눈을 감았다.

반응형
posted by Bokto
2024. 4. 13. 15:46 한국의 성인
728x90

조신철은 외교인 가정에서 태어나 5살때 모친을 잃고, 부친이 얼마 안되는 가산을 탕진하자 집을 떠나 절에 들어가 몇 해를 승려생활을 하였다.

그러다가 환속하고 상경하여 동지사(冬至使)의 마부 생활을 하다가 정하상, 유진길 등과 알게 되어 입교했고, 북경에 가는 길에 성세와 견진성사를 받고 계속 마부로 일하면서 북경교회와의 연락에 정성을 다 했고, 유방제 신부, 샤스탕 신부, 모방 신부, 앵베르 주교 등의 입국에도 적극 가담하였다.

1839년 6월 자수하고 9월 26일 서소문 밖에서 순교하였다.

반응형
posted by Bok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