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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는 밭에 묻혀 있는 보물에 비길 수 있다. 그 보물을 찾아낸 사람은 그것을 다시 묻어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있는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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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30. 12:29 구약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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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압 광야에 도착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는 지나온 역사를 회고하면서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서 지켜야 할 규정들을 다시 한번 일러준다. 탈출기와 레위기, 민수기에 나오는 율법들이 반복해서 나오기 때문에 '두 번째 법전'이라고도 하고, 모세오경의 총 정리라고도 할 수 있다.

'신명기'는 본래 창세기, 레위기, 민수기와 함계 한 두루마리에 묶여 있었다. 그러다가 사람들이 다섯 개의 두루마리로 나누어 보관하면서 따로 떨어지게 되었다. '신명기'는 오경의 다섯째 권이다.
'신명기'라는 성경 이름
- 히브리어 성경 이름은 '엘레 하드 바림(이것은 말씀이다)'이다. 유다인들은 책에 나오는 첫 단어로 이름을 붙였다.
- 그리스어로 된 70인역 성경에서는 '듀테로 노미온(두 번째 법전)'이라 불렀다. 신명 17,18에 나오는 '미쉬네 하토라(율법의 사본)'을 잘못 이해한 데서 비롯되었다.
- 중국어 성경 이름 '申命記'는 70인역에서 따왔으며, 우리말 성경 이름 '신명기'도 여기서 유래한다.

누가 썼는가?
지은이가 누구인지는 잘 모른다. 신명기는 열왕기후서까지 이어지는 신명기계 역사서의 첫 부분인데, 이 역사서 전체를 쓴 사람을 편의상 신명기 역사가라 부른다. 그의 정체는 확실치 않지만, 멸망의 위기에 처한 유다를 하느님의 말씀으로 새롭게 세우려는 선각자라 볼 수 있다.

언제 쓰여졌는가?
신명기도 여러 차례 손질되었지만 창세기 등 앞의 네 권과는 달리 쓰여진 시기가 어느 정도 분명하다. 즉 신명기에 나타난 역사적 상황과 어휘 등을 종합해 볼 때, 북 이스라엘이 멸망하고 유다는 아직 멸망하지 않았던 기원전 7세기 경에 쓰여졌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이 모세오경으로 최종 정리된 때는 바빌론 유배 이후인 기원전 4-5세기 경이다.

왜 쓰여졌는가?
신명기는 한마디로 모세의 설교집이다. 모세는 광야를 거쳐오면서 행한 지난날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더 이상의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백성들을 간곡하게 타이른다. 그리고 광야세대뿐 아니라 후손들을 바르게 교육시켜야 약속의 땅에서 오래오래 평화롭게 살 수 있음을 역설한다. 이로써 신명기는 이스라엘 율법의 최고 권위자인 모세의 입을 빌어 이스라엘이 죽지 않고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한 것이다. 즉 언제 어디서나 특히 위기에 처할 때 하느님의 말씀을 되새기고 믿고 따라야 행복하게 살 수 있음을 간곡하게 일러 주고 있다.


어떤 구조로 쓰여 있는가?

회 고 의 책

구 분

서론적 연설

둘째 연설

세째연설

부 록

1,1~

4,44~

12,1~

16,18~

21,1~
26,15~

28장

29,1~
30,20

27장

31장~
34장

과거
회상

십계명
해설

종교법

시민법

사회법

축복과
저주

미래를
좌우할
선택

계약
갱신

모세의
고별사

주 제

선민
공동체
정신

하느님

행하심

하느님이 이스라엘에게
요구 하는 것

하느님이 행하신 것

역사적

법 적(신명기 법전)

예 언 적

장 소


모 압 평 원


기 간


1 개 월


주요장

6장


27장

주요절

6,4-5; 8,11;
10,12-13


30, 19-20

어떤 이야기가 쓰여 있는가?
신명기는 모두 34장이다. 과거의 사건을 회상하면서 현재와 미래를 하느님의 백성답게 율법에 충실하게 살아가라는 내용이다. 모세는 이런 내용을 조금씩 달리 세 번 걸쳐 설교했다.
첫번째 설교(1,1-4,43)
모세는 오래도록 카데스에 머물렀던 이유와 모압과 암몬을 우회하여 요르단강 동편을 점령한 경위를 회고하면서, 인간적인 판단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에 따랐을 때 땅을 차지하였음을 밝혀준다. 따라서 사랑과 질투가 많으신 야훼만이 유일한 하느님이시고, 그분이 일러주신 규정에 충실하면 후손 대대로 약속의 땅에서 오래 살 수 있음이 강조된다.
두번째 설교(4,44-28,68)
신명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 부분이 가장 핵심이다. 십계명을 비롯해서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에서 지켜야 할 규정들이 상세하게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율법의 근본은 자비하신 하느님의 사랑이며, 그 하느님께 온전히 순종할 것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사랑의 이중계명으로 제시하신 "마음을 다 기울이고 정성을 다 바치고 힘을 다 쏟아 너의 하느님 야훼를 사랑하여라(6,5)."라는 구절도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세번째 설교(29,1-34,12)
모세는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하느님과 맺은 계약은 현재 여기에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미래의 후손들, 그리고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이들에게 그 효력이 미침을 지적하고 있다. 그래서 후손들이 하느님의 축복 속에 살 수 있도록 노래를 일러주고 지파마다 복을 빌어준 다음, 느보산에 올라가 약속의 땅을 바라보고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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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kto
2012. 10. 30. 12:28 구약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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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에 이어지는 성경으로서 이스라엘 백성이 시나이 광야에서 출발하여 약속의 땅 입구인 모압평야에 이르기까지 겪었던 갖가지 광야체험을 기록한 책이다.

'민수기'는 본래 창세기, 탈출기, 레위기, 신명기와 함께 한 두루마리에 묶여 있었다. 그러다가 사람들이 다섯 두루 마리로 나누어 보관하면서 따로 떼어졌다.

민수기라는 성경 이름
- 고대 히브리어 성경 이름은 민수기의 첫단어인 '와이다베르(야훼께서 말씀하시기를)'였다. 요즘에는 첫구절에서 책의 내용을 잘 나타내주는 다섯 번째 단어 '브미드바르(광야에서)'를 책의 이름으로 삼고 있다.
- 그리스어 70인역 성경에서는 '아리스모이(숫자들)', 라틴어 불가타 성경에서는 '누메리(숫자)'라 이름지었다. 장정과 성소집무자, 희생제물 등의 숫자들이 많이 눈에 뜨이기 때문이다.
- 중국어 성경 이름도 다른 나라 성경 이름을 따라 '民數記'라 하였고, 여기서 우리말 성경 이름 '민수기'가 유래했다.

누가 썼는가?
오경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저자가 누구인지 잘 모른다. 오랫동안 많은 이들은 '모세오경'을 모세가 직접 썼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모세 시절부터 전해진 이야기들이 수 세기에 걸쳐 여러 사람에 의해 수집되고 정리되어 오경으로 묶여졌다고 밝히고 있다.

언제 쓰여졌는가?
정확히는 알 수 없다. 다만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체험을 하는 동안 겪은 이야기들이 오랜 세월을 걸쳐 구전으로 전해지면서 기록되고 모아진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지금과 같은 꼴을 갖추게 된 시기는 바빌론 유배를 전 후한 기원전 6세기경으로 보고 있다.

왜 쓰여졌는가?
민수기는 한마디로 광야체험이라고 볼 수 있다. 광야는 물이 귀하고 황량하여 사람이 살기가 힘든 곳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에집트에서 해방된 후 시나이산에서 하느님의 백성으로 계약을 맺었지만, 계속된 광야생활에서는 하느님이 세워 주신 지도자 모세에게 대들고 하느님을 시험하고 불평한다. 바로 약한 인간들이 보이는 일상행동이다. 그런데 하느님은 이스라엘에게 물과 먹을 것을 주시며 계속 인도하시지만, 한편으론 불평하고 거역하는 백성들을 심하게 처벌한다. 결국 계약을 어긴 이스라엘 백성은 단 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 이로써 민수기는 언제 어떠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믿는 이들은 하느님께 순종하며 그분의 뜻을 따라야 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어떤 구조로 쓰여 있는가?

구분

옛세대

전 환 기

새 세 대

1,1~

5,1~

10,1~

13,1~

15,1~

20,1~

22,1~

26,1~

28,1~

31,1~
36,13

조직

정결

시나이
에서
카데스로

카데스
에서

광야에서
의 방황

카데스
에서
모압으로

모압에서

재조직

희생제사
와 서원
에 관한
규제

정복과
분할

광야여행 준비

광 야 여 행

가나안 침입 준비

주제

조직과
봅규제

명령

불 순 종

재 명 령

준비

지 연

준 비

장소

시나이산

광 야

모 압 평 원

기간

20일

38년 3개월 10일

약 5 개 월

주요장


14 장


주요절

10,9.29

14,22.23 : 20,12


어떤 이야기가 쓰여 있는가?
민수기는 모두 36장이다. 내용에 일관성이 없고 율법과 설화 등 성격이 다른 여러 이야기가 섞여 있는 것이 특색이다. 그래서 오경이라는 전체 흐름에서 읽어야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렇지만 민수기에는 특별히 광야에서 저지른 이스라엘 백성의 불평과 반역행위, 그에 대한 하느님의 처벌과 용서, 자비들이 잘 나와 있다. 시간과 장소의 변화에 따라 전체 내용을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 시나이 광야에서(1,1-10,10)
탈출기 뒷 부분에서 레위기를 거쳐 민수기 앞부분까지는 모두 시나이 광야에서 이루어지는 율법이야기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각 지파의 인구를 조사하고 행군대열을 정비한다. 성막에서 봉사하는 레위인들의 임무와 지위 등 관계사항을 자세하게 밝히고 몇몇 율법도 소개한다. 광야에서 처음으로 과월절도 지낸다. 마지막으로 행군 중에 쓸 나팔신호 규정을 정함으로써 시나이 광야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갈 준비가 다 끝난다.
◇ 시나이 광야에서 카데스까지 광야체험(10,11-20,13)
시나이 광야를 떠나 오랜 광야생활을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은 목마름과 배고픔을 호소하며 모세에게 대들고 하느님을 원망하게 되었다. 모세와 아론도 때론 지치지만 그래도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용서의 기도를 드린다. 하느님은 그들에게 물과 음식을 주시지만 반역한 무리들은 호되게 치셨다. 그러면서도 계속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이끄신다. 결국 광야이야기는 이스라엘 내부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타낸 것이다.
◇ 요르단 동쪽 모압 평야에 이르기까지(20,14-36,13)
이제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으로 가는 길을 막는 외부의 적들 아모리, 바산왕을 차례로 쳐부수고 요르단 동쪽 지역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스라엘을 저주하러 초대된 점장이 발람까지도 오히려 이스라엘을 축복한다. 이렇듯 놀라운 하느님의 은혜로 승리를 거둔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여전히 우상을 숭배해서 벌을 받는 사람도 있었다. 마침내 모압 평야에 다다른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 정복을 앞두고 갖가지 법규를 만들어 정착할 준비를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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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kto
2012. 10. 30. 12:27 구약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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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규정들을 가득 모아 놓은 율법서이다. 그래서 유다인들은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칠 때 가장 먼저 이 책부터 가르쳤다.

'레위기'는 본래 창세기, 탈출기, 민수기와 함께 한 두루마리에 묶여 있던 책이었다. 사람들이 편의상 다섯 두루마리로 나누어 보관하면서 오경에 속한 한 권의 책이 되었다.

'레위기'란 성경 이름
- 본래 히브리어 이름은 레위기의 첫 단어인 '와이크라(그리고 나서 부르셨다)'였다.
유다인들은 흔히 책의 첫 단어로 그 책의 이름을 붙였다.
- 레위기란 이름은 70인역 성경에서 비롯되었다. 레위인들이 해야 할 예배, 규정을 다룬 책이라고 해서 그런 이름을 붙인 것이다.
- 레위기의 레위는 야곱의 셋째 아들로(창세 29,34) 그의 지파는 성막에 봉사하는 일을 맡았다.(민수 3,5이하)

누가 썼는가?
정확히는 알 수 없다. 흔히 모세가 썼다고들 하지만, 학자들은 제사장들이 예전부터 전해 내려온 제사와 예배에 관한 율법과 각종 규정들을 모아 정리했다고 보고 있다.

언제 쓰여졌는가?
오경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레위기도 어느 한때에 쓰여진 것이 아니다. 제사의식에 관한 여러 규정들이 옛날부터 전해 오면서 조금씩 모아져 정리되었다. 아마도 오늘날과 같은 꼴로 레위기가 편집된 때는 기원전 6세기경에 있었던 바빌론 유배 이후라고 볼 수 있다.

왜 쓰여졌는가?
우리 조상들이 제사를 열심히 지냈듯이, 이스라엘 백성도 야훼 하느님을 섬기는 제사의식을 중요시했었다. 그래서 아주 일찍부터 제사 지내는 방식과 절차에 관한 규정들이 생겨났다. 특히 후대에 와서 이스라엘이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그들은 하느님께 선택받은 백성답게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깊이 깨우쳤다. 그래서 하느님의 뜻에 맞는 생활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각종 제사의식과 깨끗하고 거룩하게 사는 모습에 관해 자세한 지침으로 마련한 것이 레위기다. 따라서 레위기는 딱딱하고 형식적인 율법서라기보다 거룩하게 살기 위한 삶의 길(토라)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구조로 쓰여 있는가?

성 화 의 책

구 분

희 생 제 사

정 결

1,1~

8,1~

11,1~

16,1~

18,1~

21,1~

23,1~

26,1~

27,1~

제사법
(희생제물)

사제축성

백성들의
정결

속죄일

거룩한
백성

거룩한
대사제

거룩한
절기

마지막 권면과 훈계

거룩한
서원과
십일조

주 제

거룩함

하느님을 향한 길(속죄)

하느님과의 동행(회복)

하느님께로 나아 감

하느님과의 끊임없는 친교

장 소

시 나 이 산

기 간

약 1 개 월

주요장

16장(속죄일)

주요절

17,11; 19,2; 20,7.8


어떤 이야기가 쓰여 있는가?
레위기는 모두 27장에 걸쳐 이스라엘 백성이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각종 제사와 부정을 벗는 예식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내용에 따라서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 제사와 봉헌에 관한 규정(1,1-7,38)
하느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번제, 곡물제, 친교제, 속죄제, 면죄제 등 여러 가지 제사 규정과 그에 따라 어떤 제물을 봉헌해야 될지를 알려 주셨다. 이스라엘 백성이 죄에서 벗어나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것이다.
◇ 사제에 관한 규정(8,1-10,20)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사제로 임명되어 하느님께 첫 제사를 드렸다. 사제들의 강복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환성을 울리며 하느님을 경배했다.
◇ 정결에 관한 규정(11,1-16,34)
먹지 말아야 할 부정한 동물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며, 몸의 부정을 어떻게 씻어야 하나를 일깨워 주고 있다 하느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이스라엘도 거룩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일 년에 한번 온 백성이 속죄 예식을 올 리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 이스라엘 백성의 성별에 관한 규정(17,1-27,34)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될 일과 해서는 안될 일을 가르쳐 주셨다. 그릇된 성관계와 이교도의 풍속을 금하고, 제 때에 하느님을 경배하며 이웃을 사랑하라고 이른다. 예수님께서 일러주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아껴라(19,18)"는 이웃 사랑의 계명도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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