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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는 밭에 묻혀 있는 보물에 비길 수 있다. 그 보물을 찾아낸 사람은 그것을 다시 묻어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있는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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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30. 21:00 신약성경

교회의 사목자들에게 필요한 사목지침을 담고 있어 티모테오전,후서와 함께 사목서간이라 불리운다.

누가 썼는가?
 
  성서에는 사도 바오로가 티토에게 편지를 보낸 것으로 되어 있어(1,4) 초대교회로부터 오랫동안 바오로가 직접 썼으리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바오로가 쓴 다른 편지와 비교할 때 문체서부터 신학적 용어, 어휘 등이 많이 달라서 바오로를 추종하는 후대의 사람이 썼을 것으로 본다.

 언제 쓰여졌는가?
   
서간에 나오는 교회제도가 초대교회와 다른 것으로 보아 바오로가 죽은 후 한 세대 이상이 지난 다음에 쓰여졌을거라고 본다. 이냐시오가 117년경에 보낸 편지에는 감독과 원로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는데, 티토서에서는 혼용되고 있다. 이를 감안할 때 대략 100년경에 에페소나 로마에서 쓰여졌을 것이다. 티모테오 전·후서보다 조금 먼저 쓰여졌으리라 생각된다.

 왜 쓰여졌는가?
   
그리스도교가 퍼져 나가던 1세기 말엽은 개척교회와 다를 바 없는 상태였다. 따라서 교회를 조직하는 일에서부터 교회 구성원을 격려하고, 교회의 정통 가르침을 전수하며, 이단자들을 배척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사목자들이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었다. 이에 신설된 교회를 맡아 사목하는 이들이 이러한 갖가지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하는지 일러주고자 한다.
   사목자는 사람들을 건전한 가르침으로 격려하고 훈계하는 사람이어야 하고, 사목 협조자들도 가르침에 의거한 건전한 말씀을 굳게 지키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분명히 말한다. 또한 어리석은 논쟁이나 족보 시비, 다툼이나 율법 쟁론은 무익하고 부질없는 짓이므로 피하라고 권고한다.
   가르침에 그치지 않고 직접 행실로써 모범을 보이면 적대자들의 비난도 받지 않을뿐더러 영원한 생명에 이를 수 있음을 일깨워주고 있다.

 어떤 이야기가 쓰여 있는가?
   
티토서는 짧아서 3장 밖에 안된다. 교회를 사목하거나 사목에 협조하는 이들을 비롯하여 나이 많은 남자와 여자, 젊은사람 등 여러 신분의 사람들이 지금 이 시대에서 취해야 할 올바른 자세를 제시하고 있다. 내용에 따라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1,1-4)
   바오로는 선택된 이들의 믿음을 북돋우기 위해 사도가 되었다고 밝히면서 하느님께서 약속해 주신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에 바탕을 두어야 경건함에 걸맞는 진리를 깨닫게 된다고 말한다.
   이 편지는 자신이 하느님의 말씀을 드러내는 복음선포의 사명을 부여받은 사도로서 공통된 신앙을 가진 티토에게 띄우는 것임을 분명히 한다.

      건전한 말씀을 굳게 지키는 사람(1,5-16)
 
  티토를 크레타섬에 남겨 둔 이유는 뒷정리도 있지만 각 도시마다 원로들을 임명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한다. 원로와 감독자는 흠 잡힐 데 없는 사람으로서 가르침에 의거한 건전한 말씀을 굳게 지키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한다. 그래야만 사람들을 격려하기도 하고 반대자들을 꾸짖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부정한 이득을 얻기 위해, 해서는 안될 것들을 가르치는 크레타인들을 엄중히 꾸짖으라고 한다. 그들은 하느님을 안다고 주장하면서도 행실로는 부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분의 은총으로 의롭게 되어(2,1-3,11)
   나이 많은 남자와 여자들, 젊은 남녀와 노예들 그 누구든지 간에 자기 위치에서 해야 할 바를 제대로 해 나가기를 권유한다. 그래야 하느님의 말씀이 손상되지 않고, 하느님의 가르침을 두루 빛낼 수 있게 되는데,  이렇듯 의롭고 경건하게 살며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힘은 하느님의 은총에서 나온다고 한다.
   모든 사람을 온유하게 대하면서 하느님을 믿게 된 사람들이 선행에 앞장서도록 도와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선행에 앞장설 줄 알아야(3,12-15)
   니코폴리스에서 겨울을 지낼 것이므로 서둘러 오라면서 다른 이들에게도 부족한 것이 없도록 해주기를 부탁한다. 딱한 사정이 있을 때 선행에 앞장설 줄 알아야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 거라고 말하면서 문안인사로 편지를 끝 맺는다.  

posted by Paul E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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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30. 19:30 신약성경

티모테오에게 보낸 첫째 서간 및 둘째 서간은 교회의 제도와 조직, 사목지침을 담고 있어 티토에게 보낸 서간과 함께 사목서간이라 불리운다.

누가 썼는가?
   
성서에는 사도 바오로가 티모테오에게 편지를 보낸 것으로 되어 있어(1티모 1,1; 2티모 1,1), 초대교회로부터 오랫동안 바오로가 썼으리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문체와 내용, 신학적 용어와 어휘 등이 바오로가 직접 쓴 편지와 많이 달라서, 바오로를 추종하는 후대의 사람이 썼을 것으로 본다.

 언제 쓰여졌는가?
   
서간에 나오는 교회제도가 초대교회와 다른 것으로 보아, 바오로가 죽은 후 한 세대 이상이 지난 다음에 쓰여졌을 거라고 본다. 이냐시오가 117년경에 보낸 편지에는 감독과 장로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는데, 티모테오 전·후서에서는 혼용되고 있다. 이를 감안할 때 대략 100년경에 에페소나 로마에서 쓰여졌을 것이다.

 왜 쓰여졌는가?
   
티모테오로 대변되는 교회 지도자들을 비롯하여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이들에게 교회 안으로 침투해 들어오는 이단의 가르침이 잘못되었음을, 당시에 널리 퍼져있던 그리스-로마철학의 문체와 어휘, 논증방식을 사용해서 일깨우고자 한다. 1세기말 아시아 교회 전역에는 율법교사로 자처하면서도(1티모 1,7) 꾸민 이야기와 족보에 정신이 팔려(1티모 1,4) 결혼을 금하고 음식을 절제하며(1티모 4,3) 부활이 이미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는 (2티모 2,18) 이들이 여기저기서 늘어났다. 다른 이들의 신앙까지도 뒤흔들어 놓는 교회의 암적인 존재들인 이들에 맞서, 바오로가 전해 준 그리스도교 사상만이 참된 삶의 길이며 하느님께서 창조해 주신 조물은 모두 좋아서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는 사실(1티모 4,1-5)을 일러주고 있다. 또한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되 각 사람의 형편에 맞추어 권면하라고 하면서 언제나 복음을 선포하라고 촉구한다. 자기 은사를 개발하고 성장시키는데도 소홀히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어떤 이야기가 쓰여 있는가?
    
티모테오 전서는 6장, 후서는 4장이다. 교회의 직제에 따라서 사람들을 이끌고 성장시켜야 될 사목자들의 자세를 세심하게 다루고 있다. 내용에 따라 크게 여섯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모든 이를 위해(1티모 1,1-3, 13)
   바오로는 사람들이 그릇된 것을 가르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티모테오를 에페소에 머물게 했음을 밝히면서, 사목자로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함을 일깨워 준다. 또한 어떤 이들이 감독자와 봉사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조목조목 밝히고 있다.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교회(1티모 3,14-4,5)
   하느님의 집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를 일러주기 위해 편지를 썼다고 이야기하면서, 결혼과 음식을 금하는 이단자들이 마지막 때에 나타날 것이라고 예고한다.

     권고하며 가르치시오(1티모 4,6-6,20)
  
 성경 낭독과 권면과 가르치는 일에 몰두하며, 자신의 은사도 소홀히 하지 말라고 권유한다. 신도들을 연령층에 맞게 권면하고 과부들을 보살피며 원로들을 존경하라고 이른다. 모든 악의 뿌리인 돈에 대해 욕심내지말고, 영생을 얻기까지 믿음으로 훌륭한 싸움을 하도록 촉구한다.

     하느님의 힘으로 함께 고난을(2티디모 1,1-18)
   바오로는 기도 중에 늘 티모테오를 기억하고 있음을 밝히면서 하느님의 은사를 더욱 키워 나가도록 권유한다. 감옥에 갇힌 자신을 부끄러워 하지 말고 복음을 위해서 함께 고난을 나누자고 하면서 아시아 교회의 상황을 들려 주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시오(2티모 2,1-4,8)
   자신에게서 들은 바를 믿음직한 사람들에게 전해 주라고 촉구하면서, 비록 자신은 갇혀 있다 하더라도 하느님의 말씀은 결박되지 않는다는 강한 확신을 보인다. 마지막 시대에는 진리에 대항하는 이단이 기세를 떨쳐 서로 속고 속이겠지만, 어려서부터 성경을 익힌 티모테오는 성경에서 구원의 지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한다. 그리고 어느 기회에서든지 계속해서 말씀을 꿋꿋이 선포하라고 이른다.

     빨리 내게로 오도록(2디모 4,9-22)
   
 루카 외의 다른 이들이 모두 자기 곁을 떠났으니 마르코와 함께 자기 외투와 책을 가지고 오라고 부탁한다. 첫번째 변론 때에 아무도 편들어 주지 않았지만, 주님께서 자신을 굳세게 해주셨다고 밝히면서 문안인사를 나눈다.

posted by Paul E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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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30. 12:37 신약성경

  신약성서로는 테살로니카전서와 함께 가장 먼저 쓰여졌을 뿐 아니라 예수님 재림에 대한 바오로의 가르침을 많이 담고 있어 초창기 교회의 신앙과 희망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성서이다.

 

누가 썼는가?
   
정확히 알 수 없다. 성서에는 사도 바오로가 직접 쓴 것으로 기록되어 있어(3,17) 초대교회로부터 오랫동안 바오로가 썼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테살로니카전서와 비교해 볼 때 문체와 종말에 대한 생각이 일부 다르다고 하여 바오로의 제자가 후대에 썼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언제 쓰여졌는가?
   바오로는 제2차 전도여행 중(50-52년경) 고린토에 머무르면서(사도 18,11) 테살로니카 교인들에게 첫 번째 편지를 쓴 후(50-51년경), 그 해나, 그 다음 해에(52년경) 두 번째 편지를 보낸다. 그러나 후대에 바오로의 제자가 썼다면 약 1세기 말경으로 생각할 수 있다.

 

 왜 쓰여졌는가?
   1세기 교회에는 세상의 종말이 임박했다고 믿는 분위기가 컸었다. 테살로니카 교회에도 박해와 괴로움을 당하는 가운데(1,4) 주님의 날이 이미 왔다고 생각하고 그릇된 가르침에 이끌려(2,2) 아무 의미 없이 살아 가는 이들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지내면서 공동체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사람들도 있었다(3,11). 바오로는 이런 테살로니카 교인들의 생각과 생활 자세가 잘못된 것임을 일깨우고 바로 잡아주어야 할 필요성을 느껴 이 편지를 썼다. 주님의 재림 전에는 배교하는 사태와 불법의 사람이 나타난다는 몇 가지 징조를 이야기하면서, 지금은 아직 그 때가 되지 않았으니 흔들리지 말고 주님 안에 굳건히 서서 하느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라고 한다. 또한 무질서하게 지내며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살아가는 게으른 생활을 엄하게 꾸짖음으로써 현세의 생활에 열심히 일하며 충실하게 살 것을 깨우치고자 했다. 지금 받는 박해와 고난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과정이기에 굳건히 견뎌내라고 하면서 혼란 속에 빠져 있는 테살로니카 교인들을 격려하고자 했다.

 

 어떤 이야기가 쓰여 있는가?
   테살로니카 후서는 짧아서 3장밖에 안된다. 예수님 재림 전에 지녀야 할 자세, 무질서하고 게으른 생활을 바로잡도록 일깨우는 권고 등이 담겨 있답니다. 내용에 따라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지금 고난 당하는 사람은(1,1-12)
   갖가지 박해와 괴로움을 당하면서도 인내와 신앙을 간직하며 생활하는 테살로니카 교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지금 고통을 겪는 사람들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사람이 될 것이며, 하느님께서 안식으로 갚아 주신다고 하면서 용기를 북돋워 주고 있다. 교인들이 온갖 선의와 신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 기도드리고 있다.

     주님 안에 굳건히 서서(2,1-3,5)
   주님의 날이 이미 온 것처럼 생각하고 흔들리며 당황해 하는 교인들에게 주님이 오시기 전에는 배교와 불법의 사람이 등장한다고 하면서 주님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음을 깨우쳐 주고 있다. 주님이 나타나시면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한 모든 이들을 심판하시고 그 불법의 사람을 멸하신다고 하면서, 하느님 안에 굳건히 서서 신앙을 간직하라고 한다. 교인들이 하느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다다르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하느님께 청하고 있다.

     선함과 근면으로(3,6-18)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무질서하게 생활하는 사람들의 잘못된 자세를 깨우쳐 주고 있다. 아무에게도 짐이 되지 않고자 수고와 고생을 하며 밤낮으로 일했던 사도의 생활을 상기시키면서 스스로 일해서 빌어먹을 것과 계속해서 선한 일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 사도의 말을 따르지 않는 이들을 형제처럼 타이르라고 권유하면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를 기원하며 편지를 끝 맺고 있다.
 

posted by Paul E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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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30. 12:36 신약성경

  사도 바오로의 편지 중에서 가장 먼저 쓰여졌을 뿐 아니라 신약성서 중에서 제일 먼저 쓰여진 성서여서 초창기 교회의 신앙과 고민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성서이다.

 

 누가 썼는가?
   사도 바오로가 직접 썼다. 테살로니카 교인들에 대한 바오로의 애정과 사랑이 듬뿍 담겨 있다.

 언제 쓰여졌는가?

   바오로는 제2차 전도여행 중(50-52년경) 코린토에 머무르면서(사도 18,11) 이 편지를 썼다. 50-51년경에 쓴 것으로 보인다.

 왜 쓰여졌는가?
   바오로는 필리피에 교회를 세우고 추방당한(사도 16,11-40) 뒤 테살로니카로 가서 복음을 선포했지만, 유대인들의 방해로 또 쫓겨난다(사도 17,1-10). 바오로는 테살로니카 교인들이 환난 중에 흔들리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어 직접 가보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기에(2,18) 디모테오를 보냈다(3,1-5). 그후 바오로는 데모테오로부터 테살로니카 교인들이 시련을 잘 견디고 굳건히 서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너무 기뻐 그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 격려와 희망을 전하고자 이 편지를 썼다. 또 무엇보다도 당시에는 예수님께서 곧 재림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아주 컸었는데, 재림을 맞기 전에 신자들이 죽는 일이 생기자 테살로니카 교인들은 그들의 구원 여부를 걱정하며 신앙에 혼란이 생겼다. 그래서 바오로는 예수님께서 내려오시면 죽은 이들이 먼저 부활하고, 그 다음에 살아 있는 이들도 주님 앞에 나아갈 것임을 일러줌으로써 테살로니카 교인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결국 테살로니카 전서는 종말에 닥칠 일을 일러주기보다 종말을 넘어선 희망과 믿음을 가질 것을 강조하고 있다. 

 

  ◇ 테살로니카 전서는 모두 5장이다. 테살로니카 교인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 믿는 이로써 지녀야 할 자세 등이 담겨 있다. 내용에 따라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바오로와 테살로니카 교회(1,1-3,13)
   바오로는 새로 탄생한 테살로니카 교회가 모든 곤경과 환난 속에서도 주님 안에 굳건히 서 있다는(3,8) 소식을 듣고 기쁨과 감사의 기도를 전한다. 바오로가 테살로니카에서 하느님의 복음을 전했을 때의 활동과 그들에 대한 사랑(2,8), 또 그 복음을 기쁨으로 받아들인 테살로니카 교인들의 신앙(1,6.9-10) 등을 이야기한다. 앞으로도 계속 주님 안에서 믿음의 부족함을 채우고 서로 베풀고 사랑을 나누는 생활을 할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 주님과 더불어(4,1-5,11)
   어떻게 사는 것이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인지 생각하면서 주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의 뜻에 맞게 생활하라고 한다. 또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내려오시어 죽은 이들을 부활시키고 살아있는 이들도 언제나 주님과 함께 있게 될 것이니 슬퍼하지 말고 서로 위로하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믿음과 사랑의 갑옷을 입고 구원에 대한 희망을 투구로 쓰고(5,8) 늘 깨어 있어야 한다고 이른다.

  ◇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하시오(5,12-28)
   믿는 이로서 지녀야 할 자세에 대하여 권고하고 있다. 주님 안에서 서로 화목하게 지내고 약한 이들을 돌보아 주며 모든 이에게 선을 행해야 한다고 이른다. 또한 하느님이 원하시는 대로 항상 기뻐하고 끊임없이 기도하며, 모든 일에 감사하라고 한다. 테살로니카 교인들에게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빌면서 편지를 끝 맺고 있다. 

posted by Paul E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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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26. 22:00 신약성경

  그리스도에 대한 심오한 진리를 전해주는 책으로, 에페소서ㆍ필리피서ㆍ필레몬서와 함께 4대 '수인서간(囚人書簡)에 속하는 성서이다.

  누가 썼는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편지에는 친필 서명까지 제시하면서(4,18) 바오로가 직접 쓴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지만(1,1-23), 실제와는 다르다. 다만 바오로의 권위를 빌어 쓴 것뿐이다. 바오로가 직접 쓴 편지에 비해 문장이 훨씬 길고 복잡하며 짜임새도 엉성할 뿐 아니라, 신학적인 관심도 다르다. 바오로의 영향을 많이 받은 제자가 썼다고 보지만, 편의상 저자를 바오로라고 부른다.

  언제 쓰여졌는가?
   몇몇 학자들은 사도 바오로가 55년경에 감옥에서 썼다고 본다. 하지만 이러한 견해는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콜로새서는 거의 같은 시기에 쓰여진 필리피서나 로마서와 비교하면 내용이나 관점이 너무 다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바오로가 순교(64 혹은 67년)한 후에 바오로의 제자가 썼다고 본다. 특히 90년대초에 쓰여진 에페소서가 콜로새를 많이 인용하고 있는 점으로 보아, 대략 65-90년경에 쓰여졌다고 여겨진다.

  왜 쓰여졌는가?
   그릇된 가르침에 현혹되지 않도록 콜로새 지방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일깨우고자 이 편지를 썼다. 당시 물자와 문화의 교류가 잦았던 콜로새와 그 주변 도시에는 그릇된 신앙이 퍼져가고 있었다. 그리스도교의 신앙을 유대교와 그리스 철학에 뒤섞어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하고, 천사를 숭배하며, 지나친 금욕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에 저자는 그릇된 가르침의 실상을 폭로하고 그리스도에 대한 심오한 진리를 힘있게 전하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아가기를 촉구하고 있다.

  어떤 이야기가 쓰여 있는가?
   콜로새서는 모두 4장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나는 구원의 신비가 장엄하게 펼쳐지며, 그리스도인이 가야 할 새로운 삶이 힘있게 제시되고 있다. 내용에 따라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그리스도에게서 드러난 신비(1,1-2,3)
   여느 편지에서처럼, 바오로는 콜로새인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기쁨을 전하고, 주님의 은총과 평화를 빌면서 인사하고 있다. 이어서 아름답고 뜻깊은 초대교회의 '그리스도 찬가'를 통해 하느님의 신비 자체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난, 특히 이방인들에게 나타난 구원의 신비를 찬양한다.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모상이요. 교회의 머리이며, 만물의 으뜸이요, 온갖 충만함이 머물러 있는 분으로, 당신의 피로 평화를 이룩하신 분임을 장엄하게 노래한다.

  그리스도를 거스르는 가르침들(2,4-3,4)
   콜로새로 밀려오는 그릇된 가르침들의 실상을 폭로하면서 그리스도의 진리를 일깨워 굳센 믿음을 지키도록 촉구한다.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원리를 따르는 가르침, 율법과 규정에 옭아매는 가르침, 육적인 허영심만을 만족시키는 금욕생활, 천사를 숭배하는 일 등은 모두 그리스도를 거스르는 일임을 밝힌다. 또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켜진 사람이므로, 생명이신 그리스도와 더불어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콜로새의 그리스도인들을 이끌고 있다.

  묵은 사람, 새 사람(3,5-4,8)
   묵은 사람의 생활양식과 그리스도인다운 삶의 양식을 열거하면서 그리스도인의 덕행을 권고하고, 언제나 주님께 감사하면서 모든 말과 행동을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도록 힘주어 말한다. 특히 모든 덕행의 으뜸이자 완덕에 이르는 길로서 사랑을 제시한다. 그리스도인의 가정 또한 바로 이 사랑 위에 세워져야 함을 일깨운다. 주님의 신비를 전하는 봉사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기를 청하면서, 끝으로 형제들에게 안부를 전한다.
 

posted by Paul E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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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26. 21:00 신약성경

  감옥에서 쓴 편지임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스도 안에서 갖는 희망과 기쁨을 전하고 있어 '기쁨의 편지'라고 불리 운다. 초대 교회 전례 때 사용한 '그리스도 찬가'가 실려 있는 아름다운 편지이다.

누가 썼는가?
   
편지에 담긴 사상이나 언어로 보아 사도 바오로가 직접 쓴 편지이다. 바오로의 편지 중에서 특히 애정이 넘치는 편지이다.

   언제 쓰여졌는가?
   바오로가 먼저 팔레스티나의 가이사리아에서(사도 24,27), 다음엔 로마에서(사도 28,16-31) 감금되었다. 그 전에도 몇 차례 감옥살이를 했고(2고린 11,23) 특히 2-3년 간 머무른 에페소에서(사도 19,8-10) 많은 환난을 당했다(1고린 15,32; 2고린 1,8-10). 이들 감옥에 있을 때 이 편지를 쓴 것만은 분명한데 어느 감옥인지 확실치 않아 언제 쓰여졌는지를 정확히 알 수 없다. 만일 로마 감옥에서 쓰여졌다면 62-63년쯤이고, 에페소 감옥에서 쓰여졌다면 56-57년쯤으로 본다.

   왜 쓰여졌는가?
   바오로는 자신이 감옥에 있을 때 도움을 준 필리피 교인들에게 고마운 뜻을 전하고자 이 편지를 썼다. 바오로의 2차 전도여행(50-52) 때 설립된 필리피 교회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복음에 이바지해 왔는데(1,5) 손수 일하면서 생계를 유지한 바오로도 필리피 교회에서 만큼은 기꺼이 도움을 받았다(4,15-16; 2고린 11,8-9). 바오로가 감옥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위문품을 전하려고 온 에바프로디도가 중병을 앓은 뒤 다시 필리피 교회로 돌아가는 편에, 바오로는 그동안 필리피 교인들에게 가졌던 고마움과 안부를 전하면서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굳건히 서서 생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우리가 믿고 따르는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낮추시고 십자가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음을 상기시키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를 돌보며 일치하라고 권유한다.

   어떤 이야기가 쓰여 있는가?
   필리피서는 짧아서 4장밖에 안된다.
   필리피 교인들에 대한 감사와 겸손, 일치와 기쁨 등 그리스도인으로서 지녀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자상하게 일러주고 있다. 내용에 따라 네 부분으로 나눈다.

     갇힌 내 몸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전해진다면(1,1-26)
   사도 바오로는 먼저 그리운 필리피 교인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인사를 전하며, 복음을 전할 때 늘 동참해 준 필리피 교인들을 위해 하느님께 감사기도를 드린다. 비록 몸은 갇혀 있지만 그리스도께서 전해지는 것을 생각하면 기쁘다면서 '살든지 죽든지 내 몸을 통해서 그리스도께서 온 세상에서 찬양받기를'(1,20) 희망하고 있음을 전한다.

      그분은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셨으니(1,27-3,1)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비우시고 십자가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음을 일깨우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생활을 하라고 한다.
   어떤 시련을 겪더라도 흔들리지 말고, 같은 생각으로 같은 사랑을 나누며 겸손한 마음으로 낮추는 생활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시오(3,2-4,9)
   그리스도교를 배척하는 유대인들과 거짓 교사들을 조심하는 한편 하느님의 영으로 예배하면서 주님 안에서 일치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바오로가 그리스도 안에 머물면서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의로움을 지니게 되었듯이 무슨 일에서나 기도와 간구로써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의롭고 순결한 것을 마음에 간직하고 실행한다면 평화의 하느님께서 함께 계신다고 한다. 주님 안에 굳건히 서서 항상 기뻐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가득 채워 주실 것입니다(4,10-23)
   필리피 교인들에게 감사하고 축복을 빌면서 편지를 끝 맺고 있다. 바오로는 '내게 힘을 주시는 분을 통해서 모든 일을 해낼 수 있었다'고 고백하면서 그의 고난에 함께 참여해 준 필리피 교인들에게 기쁨과 감사를 전한다. 하느님께서 필리피 교인들이 아쉬워하는 모든 것을 가득 채워 주실 것이라고 하면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함께 있기를 비는 인사로 끝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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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26. 19:30 신약성경

  교회의 기원을 명확히 제시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강조하고 있어 교회 일치를 꿈꾸는 오늘날에도 중요한 지침의 책이다. 감옥에 갇혀서 쓴 편지이기에 필리피서, 콜로새서, 필레몬서와 함께 흔히 '수인(囚人)서간'이라 불리 운다.

누가 썼는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에페소서에는 사도 바오로가 쓴 것처럼 나오지만(1,1; 3,1) 실제와는 다르다. 바오로가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 및 어휘와 문체가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바오로가 다른 서간에서 자주 이야기하던 유대계 그리스도인과 이방계 그리스도인 사이의 갈등이 언급되지 않고, 그리스도인과 이단 사이의 갈등만이 이야기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바오로가 순교한 이후에 쓰여졌음이 분명하다. 아마도 바오로의 제자였던 사람이 바오로의 정신에 따라 바오로의 이름을 빌어 썼다고 본다. 하지만 편의상 저자를 바오로라고 한다.

  언제 쓰여졌는가?
   바오로가 직접 쓴 편지들 및 콜로새서를 인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1세기말(80-100년경)에 쓰여졌다고 본다. 특히 로마의 도미티아누스 황제(81-96년) 말기에 있었던 그리스도인 박해를 언급하지 않는 점, 이냐시오(110년경 순교)가 이미 에페소서를 알고 인용하고 있는 점 등으로 보아 대략 90년대초에 썼을 것으로 생각된다.

  왜 쓰여졌는가?
   교회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고자 이 편지를 썼다. 당시 에페소를 포함한 소아시아 일대는 로마제국의 지배하에 있었는데, 세계시면 사상이라는 정책 아래 로마제국의 경계선 안에서는 이주가 자유로와 많은 물자와 문화의 교류가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개인주의와 종교혼합주의 및 비역사적인 사상이 판을 치고 있엇다. 아직도 박해받고 있는 상황에서 교회는 종교의 혼합과 이단의 번성으로 더욱 심한 위기감을 느끼게 되었다. 그런 까닭에 그리스도를 통하여 역사 안에서 구체적으로 이루어진 구원,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의 정체성, 빛의 자녀가 된 그리스도인들의 역할 등을 상기시키며, 모든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하여 피할 수 없는 악의 세력에 맞서 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촉구했다. 

  어떤 이야기가 쓰여 있는가?
   에페소서는 모두 6장으로 되어 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진 구원, 교회의 뿌리와 하나됨 및 교회의 역할,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생활 등에 대한 아름답고 힘있는 비유들이 하나 가득 담겨있다.
   내용에 따라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인 교회(1,1-3,21)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교회의 근원이요 중심임을 일깨우고 있다.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구원 계획의 신비를 드러내셨는데, 이 신비는 사도들과 예언자들을 통해 계시되었음을 밝히고 또한 역사를 완성으로 이끄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온전히 희망을 건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창조된 하느님의 작품임을 일깨운다. 그리고 이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유대인과 이방인도 하느님 안에서 화해를 이루어 한 가족이 되었음을 강조하면서, 교회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몸이요 지체로서 하느님의 성전임을 힘있게 전한다. 바오로는 그리스도의 신비를 모든 이에게 알리다 갇힌 몸이 된 자신의 소식을 전하면서 환란 중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하느님의 영광을 생각하라고 권유하면서 용기를 북돋운다.

   ◆  하느님의 무기로 무장하여 평화의 복음을(4,1-6,24)
   그리스도인은 부름받은 자녀답게 살아가야 함을 일깨우고 있다. 하느님도, 주님도, 희망도, 믿음도, 세례도 하나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면서 아직 완성되지 않은 교회는 그리스도께로부터 생명력을 공급받으며 성장해 가야 하는 공동체임을 역설한다.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대로 그리스도인은 서로 상대방을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도록 일러주며 또한 헛된 정신과 우상숭배, 빈말 등이 난무하는 악한 시대에 살고 있으므로 하느님의 무기(믿음과 선함, 진리와 정의, 하느님의 말씀)로 무장하여 빛의 자녀답게 살라고 한다. 어둠을 폭로하고, 세계의 어두운 지배자와 싸워 이기도록 힘을 북돋을 뿐 아니라 평화의 복음을 전할 태세를 갖추도록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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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26. 19:00 신약성경

 "갈라티아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유대계와 이방계 그리스도인 사이에 있었던 초대교회의 갈등과 분열상을 그대로 전해 주는 중요한 책이며, 교회가 율법주의에 빠질 때마다 믿음에 의한 구원과 성령에 의한 자유로운 삷을 되새기는데 늘 인용되어 온 성서이다. 믿음에 의한 의화를 논쟁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는 면에서 로마서, 고린토전ㆍ후서와 함께 4대 서간성서로 꼽힌다.

●  누가 썼는가?
   
저자는 바오로다. 다만 당시의 편지글 관례대로 직접 마지막 인사(6,11-18)를 쓴 점으로 보아서는 대부분의 내용을 누군가에게 받아 적도록 했던 것 같다.

●  언제 쓰여졌는가?
   대략 50-55년, 특히 54년경에 썼을 것으로 본다. 제2차 전도 여행 중 병에 걸려 우연히 갈라티아에 머물면서 이 지역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하며(4,13) 교회를 세웠던 바오로가 3차 전도여행 중 갈라티아 교회의 문제를 듣고 에페소에 머물면서 편지를 띄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  왜 쓰여졌는가?
   바오로가 세운 갈라티아 교회에 들어 온 유대계 그리스도인들은 할례와 율법을 준수하는 것이 구원에 이르는 길이라고 가르치면서 바오로의 권위를 부정하고 있었다. 신도들은 이들에게 현혹되어 있었다. 이에 바오로는 자신을 참된 사도로 변호하고, '다른 복음'에 맞서 복음의 진리를 바로 세우고자 했다. 갈라티아 지역에 퍼진 왜곡된 복음으로 말미암아 유대계 그리스도인과 이방계 그리스도인이 분열되는 것을 막고, 더 나아가서는 그리스도인이면서 그릇된 가르침을 전하는 반대자들과 이들에게 현혹된 갈라티아 교회의 신도들을 참된 하느님의 자녀로 살아가도록 이끌고자 했다.

●  어떤 이야기가 쓰여 있는가?
   갈라티아서는 모두 6장이다. 반대자들에 대한 바오로의 격정적인 변호와 논쟁을 통해 구약의 율법과 그리스도인의 관계 및 복음의 진리가 생생하게 전해진다. 내용에 따라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왜곡시켜서는 안됩니다(1,1-2,21)
   바오로는 자신의 사도직을 변호하고, 복음의 진리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 갈라티아 교회에 완고한 유대계 그리스도인들(2,4: 거짓 형제들)이 들어 와 할례와 모세의 율법을 지키는 것이 구원에 이르는 길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를 전하지 않는 바오로의 사도직을 의심하고 있었다. 바오로 자신은 하느님께 직접 불리움을 받아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았음을 역설한다. 그리고 이전에 교회 내에 할례 문제가 생겨 사도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이방인에게 할례를 강요하지 않기로 결정했던 것을 상기시키고, 유대인을 두려워하여 이방인과의 식사를 피했던 베드로를 나무라면서 율법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으로 의롭게 됨을 일깨운다.

   ◆ 우리 모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하나입니다(3,1-4,31)
   그릇된 복음에 현혹된 갈라티아 교회의 신도들을 꾸짖으면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율법이 있기 이전에 의인 아브라함을 통해 약속된 축복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방민족에까지 이르게 되었음을 밝히면서,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으로 말미암아 율법의 굴레에서 해방되었음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수님 안에서 어떠한 차별도 없이 하나이며, 하느님의 아들들임을 일깨운다. 또한 하갈과 사라의 예를 들어 그리스도인은 이미 해방되었으므로 율법의 노예라는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지 말고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는 상속자로서 살아갈 것을 촉구한다.

   ◆ 자유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하셨습니다(5,1-6,18)
   갈라티아인들을 현혹케 한 거짓 교사들은 심판받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으므로 영을 따라 걷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자유를 위하여 우리를 율법으로부터 해방하셨기에 이제는 할례나 비할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행동하는 신앙의 삶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육을 따른 삶과 영을 따른 삶의 열매들을 제시하여 영을 따라 걷는 이들에게는 율법이 필요없음을 일깨우면서 영을 따라 형제적 사랑으로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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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26. 13:00 신약성경

코린토후서는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둘째 서간'이다. 초대 교회의 선교상황과 바오로 자신의 선교활동에 대한 역사적인 증거를 담고 있는 중요한 책이다. 삼위일체 신앙을(13,13) 가장 명백하게 전해 주는 성서이기도 하다.

● 언제 쓰여졌는가?
   
바오로는 코린토전서와 후서 사이에 한 통의 편지('눈물의 편지'라고 부른다)를 보냈다고 밝히고 있다(2고린 2,4.9; 7,8.12). 이 편지가 코린토후서에 포함되었는가 하는 문제는 아직도 학자들 간에 논란이 되고 있다. 두 통의 편지를 하나로 엮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은 먼저 쓴 '눈물의 편지'의 일부가 10-13장이라 하며, 1-9장은 나중에 보낸 '화해의 편지'라고 한다. 하지만 한 통의 편지로 코린토후서가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은 앞서 보낸 '눈물의 편지'는 현재 전해지지 않고 다만 '화해의 편지'만이 전해지는데 이것이 코린토후서라고 주장한다(여기서는 1-9장과 10-13장이 내용과 어조에서 서로 많이 다르므로 두 통의 편지로 이루어졌다는 견해에 따른다). 대체로 이 두 통의 편지는 55-57년 사이에 쓰여졌으며, '눈물의 편지'는 에페소에서, '눈물의 편지'보다 반년쯤 뒤에 쓰여진 '화해의 편지'는 마케도니아에서 썼다고 본다.

 누가 썼는가?
   사도 바오로가 직접 썼다. 바오로가 쓴 편지들 중에 코린토후서만큼 격앙되고 흥분된 어조로 쓴 편지는 없다.

  왜 쓰여졌는가?
   바오로는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모금 문제로 디도와 다른 협조자 한 사람을 코린토 교회에 파견하지만, 바오로가 세운 코린토 교회에 들어온 거짓 사도들은 바오로를 반대하고 바오로의 사도직을 부정하면서 이 파견자들을 거부한다. 이때 코린토 교회 신자들은 이 거짓 사도들의 편에 서 있었다. 이에 바오로가 직접 코린토 교회를 방문하지만 바오로 역시 심한 비난과 모욕을 받고 에페소로 떠나온다. 슬픔에 싸인 바오로는 본의 아닌 자랑까지 섞어가며 자신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로부터 불리움을 받아 사도직을 행해온 과정을 이야기함으로써 자신의 사도직을 변호함과 동시에 코린토 교회의 회개를 촉구하기 위해 '눈물의 편지'(10-13장)를 쓴다. 이 편지를 전해 준 디도의 응답을 기다리다 못해 마케도니아까지 달려간 바오로는 디도에게서 코린토 교회 신자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바오로를 모욕한 사람들을 처벌하였으며, 바오로와 화해하기를 원한다는 소식을 받게 된다. 이에  바오로는 화해의 기쁨을 전하면서 사도직의 참된 길과 진정한 의미를 밝히고, 형제애를 바탕으로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모금을 완결할 것을 권고하기 위해 '화해의 편지'(1-9장)를 띄운다.

  어떤 이야기가 쓰여 있는가?
   코린토후서는 모두 13장이다. 사도 바오로를 거부했다가 회개하고 화해하는 등 코린토 교회의 구원과 모든 교회의 일치에 대한 사도 바오로의 열정이 흘러 넘치고 있다. 내용에 따라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우리가 소원하는 것은 그분의 마음에 드는 일뿐(1,1-7,16)
   코린토 교회가 자신과 화해하기를 원한다는 소식을 들은 바오로는 먼저 하느님께 감사하고, 그동안 자신이 받은 오해에 대해 변호하면서 사도직에 대한 소신을 피력한다. 사도란 하느님으로부터 파견된 그리스도의 향기이며, 하느님의 말씀을 팔아먹는 이들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을 선포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또한 사도들은 부활하신 주님의 영에 의해 세워진 '새로운 계약의 봉사자'이며, 모세보다도 위대한 몫을 맡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자신을 포함한 사도들은 두려움과 갈등 속에서 여러 환난을 당해 왔지만, 하느님이 주시는 위로를 받으며 신뢰와 희망 안에서 기쁘게 살아왔다고 한다. 설령 앞서 보낸 '눈물의 편지'가 코린토 교회의 신자들을 슬프게 했을지라도 교우들이 회개하였으니 후회하지 않는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인다.

     은혜로운 선행을 완수하십시오(8,1-9,15)
   코린토 교회와 화해하는 기쁨을 전한 바오로는 이제 지난 번 디도를 통해 청했던 바와 같이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모금 운동을 완결하도록 권고한다. 심한 환난과 가난 속에서도 기꺼이 아니 능력 이상으로 이 선행에 참여한 마케도니아의 교회들을 모범으로 들면서, 서로 베푸는 너그러움에 대해 하느님께서는 의로움의 수확을 늘려 주실 것이라고 함으로써 코린토 교회를 격려하고 있다.

     내가 찾는 것은 여러분 자신이지 재물이 아닙니다(10.1-13,13)
   이 부분은 앞의 1-9장보다 먼저 쓰여져 코린토 교회에 보내진 '눈물의 편지'의 일부로 여겨지며, 시종 흥분된 분위기에서 자신의 사도직을 변호하는 바오로를 보게된다. 바오로는 누가 그리스도께 속해 있는지 똑바로 보라며 반대자들과 코린토 교회의 교우들을 꾸짖고 있다. 그리고는 자신이 자신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내세우시는 그런 사람이라야 진정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임을 강조하면서 자신 안에는 그리스도의 진실이 있다는 확신을 전하고 있다. 자신이 겪었던 고난과 고뇌를 이야기하고, 자신이 받은 현시와 계시를 본의 아니게 자랑하면서도 자신의 약점밖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소위 거물급 사도들보다 모자라지 않음을 역설한다.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고 계심을 깨달아 코린토 교회의 교우들이 교화되어 구원받기 바란다는 자신의 간절한 염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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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26. 12:30 신약성경

사도 바오로가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이다. 코린토 교우들이 처한 문제들이 다양하게 실려있어 초대교회의 공동체 생활을 아는 데에 중요한 성서로 꼽히고 있으며, 우리가 잘 아는 '사랑의 송가'가 실려 있다.

 ● 누가 썼는가?
   사도 바오로가 썼다.

● 언제 쓰여졌는가?
   
사도 바오로가 3차 선교여행을 하는 중 에페소에서 머무를 때(54-57년쯤) 쓰여졌다. 바오로가 2차 선교여행 때 1년 6개월 동안 머무르면서(사도 18,11) 하느님의 말씀을 전한 코린토 교회가 성도덕의 문란과 분쟁으로 심각한 혼란에 빠졌음을 전해 듣고 에페소에서 편지를 썼다.

왜 쓰여졌는가?
   코린토 교인들이 적어 보낸 문제들(1고린 7,1)에 대해 답하고 코린토 교회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가지 좋지 않은 문제들을 바로 잡아주고자 쓰여졌다. 코린토 교인들 사이에서 심각하게 제기되는 분열과 음행은 결코 바오로가 전한 '십자가 복음'의 내용이 아님을 상기 시키면서 한 분 하느님 안에서 서로 일치하고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일깨우고 있다.
   자유, 결혼, 우상숭배 등에 대해 그리스도인으로서 지녀야 할 자세도 함께 일러줌으로써 참된 교회,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애쓸 것을 사랑 안에서 호소하고 있다.

어떤 이야기가 쓰여 있는가?
   코린토전서는 모두 16장이다. 분쟁과 윤리적인 폐단, 결혼, 공동체 예배시 지켜야 할 자세, 부활 신앙 등 코린토 교인들이 부딪친 문제들에 대한 대답들이 바오로의 사상, 열정적인 신앙과 어우러져 담겨 있다. 코린토 전서는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그리스도께서 갈라지셨습니까?(1,1-4,21)
   코린토 교회가 서로 편을 갈라서 싸우는 것에 대해 그리스도께서는 결코 갈라지지 않았음을 강조하면서 같은 정신과 같은 사상으로 일치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사람의 지혜가 아닌 하느님의 능력에 믿음을 두어야 한다고 하면서 사도 바오로 자신이 말하는 내용 역시 인간적인 지혜가 아니라 하느님의 영으로부터 배웠으며 오직 십자가에 처형되신 그리스도만을 선포하고 있다고 한다. 오로지 복음을 위해 목마르고 헐벗고 박해를 당하면서도 견디어내는(4,11-13) 선교사의 참 모습이 잘 드러나고 있다.

    여러분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입니다(5,1-6,20)
   신자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 근친 상간의 음행과 교만에 대해 꾸짖고 있다. 음행을 하는 자, 우상 숭배자, 간음을 하는 자 등은 하느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한다고 하면서 비행과 악습이라는 묵은 누룩에서 벗어나 누룩 없는 빵, 즉 순결과 진실을 지키라고 권고한다. 몸은 음행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한 그리스도의 지체임을 일깨우면서 음행을 피하고 몸으로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하라고 한다. 또한 송사가 있을 때 이교도들에게 가서 재판을 받는 것에 대해 지적하면서 형제 사이의 시비를 이교 법정에서 해결하는 일을 옳은 일이 아니며 더욱이 형제가 형제를 고소하는 것은 큰 잘못임을 역설하고 있다.

    무엇을 하든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7,1-11,1)
   결혼은 죄가 아니니 서로 자유롭게 결혼을 택할 수 있지만 결혼을 했건 독신이건 현재상태에 충실하고, 결혼 후에는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제 의무를 다하라고 한다. 또한 우상에게 바친 고기를 먹는 문제에 있어서 세상에는 오직 한 분 하느님만 계시기에 우상은 없다고 판단하여 먹을 수 있지만, 그 행동이 믿음이 약한 형제를 걸려 넘어지게 하는 일이라면 그 형제를 위해서 하지 말라고 한다. 중요한 것은 우상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피와 몸으로 한 몸이 되어 모든 일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행하는 것이다.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11,2-14,40)
   만찬시에 드러나는 분열과 욕심을 지적하면서 성찬례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주고 있다. 최후의 만찬이 주님의 죽으심을 기억하고 전하는 것이니만큼 먼저 자신에 대해 성찰하고 참여하라고 한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빵을 먹거나 잔을 마시면 주님의 몸과 피의 죄인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성령이 각 사람에게 준 고유한 은사는 모두 공익과 교회를 키우는 데에 이바지해야 하므로 예언이나 이상한 언어를 할 때에는 예의와 질서를 지키라고 당부한다. 하느님은 무질서의 하느님이 아니라 평화의 하느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은사는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에 그리스도인의 생활의 중심은 바로 사랑의 실천임을 강조하고 있다.

    부활, 복음의 핵심(15,1-16,24)
   우리 죄를 위해서 죽으시고 묻히셨으며 사흘만에 일으켜지신 그리스도의 부활이 복음의 핵심이라고 한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선포도, 믿음도 모두 헛된 것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바오로는 예루살렘 성도들을 위한 모금을 지시하면서 늘 깨어 믿음 안에서 굳게 서서 모든 일을 사랑으로 이루라고 당부하면서 사랑의 인사로 끝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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