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3. 23:17
교리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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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품이란 무엇인가?
- '성품'이란 교회 내의 신권을 가진 성직계급을 뜻하는 말로써, '질서에 따른 직분'이라는 말이다. 이 성품에는 주교품과 사제품, 그리고 부제품의 세가지 품이 있다.
- 이러한 품을 받는 예식을 가리켜서 '서품식'이라고 하는데, 이를 통해 주교와 신부,부제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 성품성사를 통해 성직자로 서품된 이 분들은,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받은 하느님 나라 건설과 확장을 위해 선교의 사명을 각자의 직무에 따라 수행하게 된다.
- 이러한 품을 받는 예식을 가리켜서 '서품식'이라고 하는데, 이를 통해 주교와 신부,부제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 2. 성품성사의 제정에 관한 성서적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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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께서는 성체성사를 제정하시던 성목요일에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십시오" (루가22,19)라고 말씀하시면서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재현하는 거룩한 신비를 주관할 책임을 사도들에게 주심으로써 성품성사를 제정하셨다. 성품성사를 성목요일에 제정하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성령을 주시면서 죄를 용서할 권한을 주셨다(요한 20,22-23).
- 이밖에도 신약성서의 많은 구절에서(요한 15,16; 사도 6,6; 13,3; 1디모 4,14; 5,22; 2디모 6,1; 히브 5,4 등)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사제직을 설정하셨다는 사실을 증언하고 있다.
- 그리스도께서는 성체성사를 제정하시던 성목요일에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십시오" (루가22,19)라고 말씀하시면서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재현하는 거룩한 신비를 주관할 책임을 사도들에게 주심으로써 성품성사를 제정하셨다. 성품성사를 성목요일에 제정하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성령을 주시면서 죄를 용서할 권한을 주셨다(요한 20,22-23).
- 3. 사제의 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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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께서는 사도들 가운데 "봉사하시는 분"(마태20,27-28)으로 계시면서 권위를 가지고 당신의 사명을 수행하셨다. 그리고 당신의 사도들에게도 당신의 권위를 잇는 대리자로서의 임무를 맡기셨다. 마태오 복음에서는 "진정으로 내가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무엇이든지 당신들이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마태18,18)라고 이 직무의 부여를 서술하고 있다. 이것은 바로 공동체를 관리하고 성사를 집행하는 권위를 의미하는 것이며, 바로 이러한 권위로써 사제들은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성사를 집행하며 하느님 백성에게 봉사하는 것이다.
- 1) 하느님 말씀의 선포자
- "온 세상에 가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마르16,15)는 그리스도의 명령은 사제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다. 그러나 사제가 말씀을 선포하는 것은 자신의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성령의 도우심에 힘입어 그리스도 자신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
- 2) 하느님 백성의 지도자
- 사제는 자기에게 위탁된 권한 내에서 머리이시며 목자이신 그리스도의 임무를 수행한다. 즉 교회의 이름으로 하느님 백성을 하나로 모으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아버지이신 하느님께로 인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따라서 사제는 교회가 요구하는대로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을 가르치고 때로는 충고도 해야 하는 임무를 지닌다. 이러한 임무는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그 일을 계속하며 끝까지 참고 가르치며 책망하고 권고하고 권면하라"(1디모 4,2)는 사도 바오로의 말씀에 따른 것이다.
- 3) 전례와 성사의 관리자
- 말씀의 선포는 전례를 통해서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 전례의 집전으로 인간이 맡은 하느님의 능력이 말씀으로 변화.전달되는 것이며, 성사의 거행으로 이것이 실현되기 때문이다.
- 그래서 사제는 성세로써 사람들을 하느님의 백성으로 모으고, 고백성사로써 죄인을 하느님과 교회에 화해시키며, 병자성사로써 앓는 이에게 힘을 주고, 특히 미사로써 모든 신자들을 그리스도의 생명에 참여케 한다.
- 그리스도께서는 사도들 가운데 "봉사하시는 분"(마태20,27-28)으로 계시면서 권위를 가지고 당신의 사명을 수행하셨다. 그리고 당신의 사도들에게도 당신의 권위를 잇는 대리자로서의 임무를 맡기셨다. 마태오 복음에서는 "진정으로 내가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무엇이든지 당신들이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마태18,18)라고 이 직무의 부여를 서술하고 있다. 이것은 바로 공동체를 관리하고 성사를 집행하는 권위를 의미하는 것이며, 바로 이러한 권위로써 사제들은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성사를 집행하며 하느님 백성에게 봉사하는 것이다.
- 4. 성직자 :주교, 신부, 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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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직자'는 성품성사를 통해 축성된 주교. 신부. 부제를 지칭하는 말이다.
- 교회의 성직자들은 모두 독신을 하느님 앞에 약속한 분들이다. 성직자들이 독신생활을 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닮아 하느님과 신자들에게 갈림없는 마음으로 봉사하는데 유익할 뿐 아니라, 하느님께 온전한 제물로 자신을 봉헌한다는 뜻에서 종말론적인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 1) 주 교
- 주교는 사도의 후계자로서 한 교구를 관장하는 목자이다. 주교는 성품성사의 수여자이며, 견진성사의 집전자이고 고백성사 등을 통제하는 교구의 으뜸가는 교사인 동시에, 교회의 거룩한 사제이며 교회의 행정적 관리자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그 교구에 속해있는 모든 신부와 부제들은 주교의 협조자로서 사목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 특히 모든 사도들 중 수위권을 가지고 있던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로서, 전 세계에 대해 목자권을 행사하시는 주교를 '교황'이라고 한다. 모든 주교들은 교황과 늘 일치해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 2) 신 부
- 신부는 우리가 흔히 '사제'라고 지칭하는 분들을 일컫는 말이다. 신부는 주교를 도와 일정 지역(본당 관할 지역)을 담당하여 복음을 전하고 사목활동을 하며, 각종 성사를 집전함으로써 본당 신자들의 영신적 사정을 돌보는 임무를 지니고 있다.
- 3) 부 제
- 부제는 주교와 신부를 도와 복음을 전하며 혼인성사를 주례하고, 세례성사를 집전하며 신자들에게 성체를 나누어 주는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각종 준성사를 집전한다.
- '성직자'는 성품성사를 통해 축성된 주교. 신부. 부제를 지칭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