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3. 15:47
한국의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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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막달레나는 이 가타리나의 딸로서 시골에서 태어나 어려서 모친에게 교리를 배워 입교하였는 데 8세경에 외교인 친척들의 천주교에 대한 반대로 외가에 가서 살면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다.
18살때 혼담이 생기기 시작하자 동정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서울로 올라와 교우들의 집을 전전하며 어렵게 살아가다가 다시 고향에 내려와 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외교인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하 고 죽어가는 어린이들에게 대세를 주는 등 열심히 교회 일을 도왔다.
1838년 고향에서 사사로운 박 해가 일어나자 모친과 함께 서울로 피신하여 조 바르바라 집에 머물고 있다가 1839년 모친과 함께 체포되었다.
포청에서 이 가타리나와 함께 배교를 강요당하며 한 차례의 신문과 주뢰형을 받고 별다른 형벌이나 고문 없이 옥에 갇혀 있었는데, 옥에서 쇠약해진 몸으로 서로 용기를 북돋아 주다가 옥살이 3개월 되던 9월 어느날 염병에 의해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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