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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우리에게 전해지기까지 구약성경에 관하여 유다인의 경전 : 하느님의 아브라함, 모세와 맺으신 계약 이야기, 그리고 아브라함 후손이 신앙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겪 은 그들의 역사가 실려있다. 유다인의 경전은 1000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쓰여지고 모아졌다. 기원전 10세기경 수세기 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 온 이스라엘의 부족전승들이 처음 글로 기록되었다. 이렇게 기록된 낱권들 가운데 몇 몇은 거룩한 문서로 받아 들여졌다. 특정한 사람들의 말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인간에게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말씀으로 인정되었다. 기원전 5-4세기경 율법서(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도록 이끌어 주는 규범들), 예언서(이스라엘이 하느님께로 돌아 오도록 촉구하는 글들), 그리고 성문서의 대부분(시,격언,역사 등)이 경전화되었다. 논란이 된 책도 몇 .. 더보기
성경이란 무엇인가 하느님께서는 우주의 창조물 가운데서도 인간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셨지만 인간은 교만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거절하였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외면하지 않고 가까이 찾아오셔서 용서와 구원을 베풀어 주셨다. 이와 같은 인간 구원에 대한 하느님의 계획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는데 그것은 모세의 중재로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계약에 대하여 말하는 구약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완성된 새로운 계약에 대하여 말하는 신약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계약의 말씀이며 그리스도를 보여 주고 있는 말씀으로서 기쁜 소식이며 영감된 살아 있는 하느님의 말씀이다. 구체적으로 연감된 하느님의 말씀은 다음과 같은 세 단계를 거쳐 형태를 취하고 있다. 1단계 : 세계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느님 - 이스라엘의 생활 안에서(구약성경) 2.. 더보기
성경 1. 하느님의 말씀이 기록된 거룩한 책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는 옛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잊지 않고 자주 회상하여 가슴 속에 오래도록 간직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 사람은 결코 실망하지 않고 어떤 난관 속에서도 강한 인내력을 발휘한다. 하느님은 결코 인간들을 잊지 않으셨지만, 인간들은 너무나 자주 하느님을 잊고 하느님에게서 멀어져 갔다. 하느님을 잊는다는 것은 하느님의 가르침대로 살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느님은 인간의 역사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인간들에게 당신을 드러내 보이시고 당신의 뜻을 알려주셨다. 인간은 하느님의 모습대로 창조되었고, 그분의 뜻대로 살아갈 때 행복과 기쁨을.. 더보기
콜로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그리스도에 대한 심오한 진리를 전해주는 책으로, 에페소서ㆍ필리피서ㆍ필레몬서와 함께 4대 '수인서간(囚人書簡)에 속하는 성서이다. ● 누가 썼는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편지에는 친필 서명까지 제시하면서(4,18) 바오로가 직접 쓴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지만(1,1-23), 실제와는 다르다. 다만 바오로의 권위를 빌어 쓴 것뿐이다. 바오로가 직접 쓴 편지에 비해 문장이 훨씬 길고 복잡하며 짜임새도 엉성할 뿐 아니라, 신학적인 관심도 다르다. 바오로의 영향을 많이 받은 제자가 썼다고 보지만, 편의상 저자를 바오로라고 부른다. ● 언제 쓰여졌는가? 몇몇 학자들은 사도 바오로가 55년경에 감옥에서 썼다고 본다. 하지만 이러한 견해는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콜로새서는 거의 같은 시기에 쓰여진 필리피서.. 더보기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감옥에서 쓴 편지임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스도 안에서 갖는 희망과 기쁨을 전하고 있어 '기쁨의 편지'라고 불리 운다. 초대 교회 전례 때 사용한 '그리스도 찬가'가 실려 있는 아름다운 편지이다. ● 누가 썼는가? 편지에 담긴 사상이나 언어로 보아 사도 바오로가 직접 쓴 편지이다. 바오로의 편지 중에서 특히 애정이 넘치는 편지이다. ● 언제 쓰여졌는가? 바오로가 먼저 팔레스티나의 가이사리아에서(사도 24,27), 다음엔 로마에서(사도 28,16-31) 감금되었다. 그 전에도 몇 차례 감옥살이를 했고(2고린 11,23) 특히 2-3년 간 머무른 에페소에서(사도 19,8-10) 많은 환난을 당했다(1고린 15,32; 2고린 1,8-10). 이들 감옥에 있을 때 이 편지를 쓴 것만은 분명한데 어느 감.. 더보기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교회의 기원을 명확히 제시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강조하고 있어 교회 일치를 꿈꾸는 오늘날에도 중요한 지침의 책이다. 감옥에 갇혀서 쓴 편지이기에 필리피서, 콜로새서, 필레몬서와 함께 흔히 '수인(囚人)서간'이라 불리 운다. ● 누가 썼는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에페소서에는 사도 바오로가 쓴 것처럼 나오지만(1,1; 3,1) 실제와는 다르다. 바오로가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 및 어휘와 문체가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바오로가 다른 서간에서 자주 이야기하던 유대계 그리스도인과 이방계 그리스도인 사이의 갈등이 언급되지 않고, 그리스도인과 이단 사이의 갈등만이 이야기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바오로가 순교한 이후에 쓰여졌음이 분명하다. 아마도 바오로의 제자였던 사람이 바오로의 정신에 따라 바.. 더보기
갈라티아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갈라티아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유대계와 이방계 그리스도인 사이에 있었던 초대교회의 갈등과 분열상을 그대로 전해 주는 중요한 책이며, 교회가 율법주의에 빠질 때마다 믿음에 의한 구원과 성령에 의한 자유로운 삷을 되새기는데 늘 인용되어 온 성서이다. 믿음에 의한 의화를 논쟁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는 면에서 로마서, 고린토전ㆍ후서와 함께 4대 서간성서로 꼽힌다. ● 누가 썼는가? 저자는 바오로다. 다만 당시의 편지글 관례대로 직접 마지막 인사(6,11-18)를 쓴 점으로 보아서는 대부분의 내용을 누군가에게 받아 적도록 했던 것 같다. ● 언제 쓰여졌는가? 대략 50-55년, 특히 54년경에 썼을 것으로 본다. 제2차 전도 여행 중 병에 걸려 우연히 갈라티아에 머물면서 이 지역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하며(.. 더보기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둘째 서간 코린토후서는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둘째 서간'이다. 초대 교회의 선교상황과 바오로 자신의 선교활동에 대한 역사적인 증거를 담고 있는 중요한 책이다. 삼위일체 신앙을(13,13) 가장 명백하게 전해 주는 성서이기도 하다. ● 언제 쓰여졌는가? 바오로는 코린토전서와 후서 사이에 한 통의 편지('눈물의 편지'라고 부른다)를 보냈다고 밝히고 있다(2고린 2,4.9; 7,8.12). 이 편지가 코린토후서에 포함되었는가 하는 문제는 아직도 학자들 간에 논란이 되고 있다. 두 통의 편지를 하나로 엮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은 먼저 쓴 '눈물의 편지'의 일부가 10-13장이라 하며, 1-9장은 나중에 보낸 '화해의 편지'라고 한다. 하지만 한 통의 편지로 코린토후서가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은 앞서 보낸 '눈물의 .. 더보기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사도 바오로가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이다. 코린토 교우들이 처한 문제들이 다양하게 실려있어 초대교회의 공동체 생활을 아는 데에 중요한 성서로 꼽히고 있으며, 우리가 잘 아는 '사랑의 송가'가 실려 있다. ● 누가 썼는가? 사도 바오로가 썼다. ● 언제 쓰여졌는가? 사도 바오로가 3차 선교여행을 하는 중 에페소에서 머무를 때(54-57년쯤) 쓰여졌다. 바오로가 2차 선교여행 때 1년 6개월 동안 머무르면서(사도 18,11) 하느님의 말씀을 전한 코린토 교회가 성도덕의 문란과 분쟁으로 심각한 혼란에 빠졌음을 전해 듣고 에페소에서 편지를 썼다. ● 왜 쓰여졌는가? 코린토 교인들이 적어 보낸 문제들(1고린 7,1)에 대해 답하고 코린토 교회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가지 좋지 않은 문제들을 바로.. 더보기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바오로가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믿음에 의한 새로운 의'를 주장한 유명한 책이다. 또한 그리스도교의 교리 형성에 크게 기여한 성서이다. ◎ 누가 썼는가? 바오로의 친필로 바오로 특유의 어휘들로 이루어져 있고, 초대교회 이후의 시대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 거의 없다. 여러 교부들과 초대 문헌들도 바오로가 저자임을 증언하고 있다. 이는 오늘까지 의심의 여지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만 16,25-27(영광송)은 후대의 편집자가 첨가했다고 본다. 로마에서는 이미 교회가 조직되어 있었고 유대계 그리스도인들도 살았었지만 49년 글라우디오 황제에 의해 유대인들이 로마에서 추방당해 신자들이 대부분 이방계 그리스도인이었을 것으로 본다. 그래서 바오로는 이방계 그리스도인에게 이야기하듯이 편지를 썼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