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양반집안에서 태어난 한이형은 14세 때 입교하였고 21세 때 교우처녀와 결혼한 뒤 경기도 양지의 은이 마을에 이사해 살았다.
원래 정직하고 헌신적인 성격을 가진 그는 뛰어난 덕행과 모범적인 신앙으로 앵베르 주교의 입국 후 회장으로 임명되어 자선사업과 전교에 온 힘을 쏟았다.
1846년 5월 김대건 신부가 체포되고 병오박해가 일어나자 가족들을 피신시키고 체포되었는데 체포된 그 자리에서 심한 매를 맞았는데도 압송될 때에는 백리가 넘는 길을 혼자서 걸어갔다.
포청에서도 심한 매와 형벌을 받아 참다가 9월 20일 교수형으로 순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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