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한아기는 서울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교리를 배웠지만 성장하면서 세속 일에 마음이 쏠려 모친의 권면을 무시하고, 외교인과 결혼하였지만 김업이 막달레나를 만나 회두권고를 받아 다시 교리를 배우면서 믿음의 눈을 뜨게 되었다.
30세가 되던 해, 남편과 세 자녀를 모두 잃고 친정으로 돌아와 더욱 깊은 신앙생활을 하다가 1836년 10 월, 김업이, 김아기 등과 천주교 서적을 숨긴 죄로 체포되었고 3년간의 옥살이 후 1839년 서소문 밖에서 8명의 교우와 함께 참수형으로 순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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